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129.7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47포인트(0.79%) 오른 696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1%대 오른 반면, 서비스업은 1%대 내렸다.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증권 등은 강보합 마감했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POSCO (391,500원 ▼3,500 -0.89%)가 3%대,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이 1%대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와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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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역사상 첫 3자 회동을 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부산산업 (52,800원 0.00%)은 10%대, 현대엘리베이 (40,500원 ▲50 +0.12%)는 8%대, 현대건설우 (49,550원 ▼250 -0.50%)는 5%대, 현대건설 (34,200원 ▲200 +0.59%)은 2%대 올랐다.
유한양행 (73,200원 ▲1,600 +2.23%)은 1조원 규모의 신약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약 20% 급등하기도 한 유한양행우 (62,100원 ▲1,000 +1.64%)는 1%대, 유한양행 (73,200원 ▲1,600 +2.23%)은 2%대 상승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수출 규모는 8억7천만달러(약 1조53억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493개가 올랐고, 341개는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 코스닥, 바이오주 큰 폭 올라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75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79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기타서비스가 3%대, 제약, 비금속, 유통이 2%대, 화학, 기계장비, 건설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3%대, 통신장비는 2%대,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바이오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에이치엘비 (106,700원 ▲400 +0.38%)가 8%대, 헬릭스미스 (4,695원 ▲100 +2.18%)가 7%대,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이 4%대, 신라젠 (4,525원 ▼10 -0.22%)이 3%대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는 4%대 하락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대체재를 생산하는 기업들 수혜가 예상되면서, 관련 반도체 소재업체 주가가 올랐다. 반도체 노광 공정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동원쎼미켐은 전 거래일대비 17%대 급등했고, 국내에서 불산을 생산하는 솔브레인 (46,400원 ▼200 -0.43%)과 원익머트리얼즈 (33,900원 ▼200 -0.59%)는 각각 4%대,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8개는 상승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535개는 내렸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3포인트(0.11%) 내린 278.1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4원 오른 115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