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총상금 5000만원 블록체인 디앱 개발 해커톤 개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9.07.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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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나무/사진제공=두나무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의 블록체인 디앱(DApp) 개발 해커톤이 열린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오는 9월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UDC 2019)의 해커톤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UDC 2019 해커톤에서는 루니버스를 활용해 블록체인 디앱 개발에 나설 수 있다. 루니버스는 두나무의 연구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모든 환경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루니버스와 해커톤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팀은 21일까지 UD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루니버스를 이용한 DApp 개발’을 주제로 한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주제 부합성(루니버스 활용) △창의성과 혁신성(문제 해결 능력) △활용성(실생활 접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본선에서는 예선 심사 기준과 함께 △기술성(기술적 로드맵) △완성도(계획 실현) △사업성(서비스의 효용성과 가치)이 평가된다.

오는 8월2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8월23일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본선은 UDC가 열리는 9월4일 낮 12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1등에게 3000만원(1팀), 2등에게 1000만원(1팀), 3등 500만원(2팀), 인기상 1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19를 계기로 블록체인 실용성과 유용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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