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2분기 실적 성장…OLED 최선호주-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7.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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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이녹스첨단소재 (28,550원 ▼650 -2.23%)에 대해 2분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한 이녹스첨단소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808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100억원이다. 고객사(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재고축적 수요가 없어 2분기에는 재고조정이 없고 이에 따라 분기 계절성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광저우 신규 라인 가동, 애플 아이폰 신모델 생산으로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올해 매출액 3439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20%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10에 이녹스첨단소재의 스마트플렉스 제품이 다시 채택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OLED 부문 매출액이 또 한번 증가해 2019년 OLED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늘어나고, 2020년 전체 영업이익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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