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성남·대구 등 전국 1만140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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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성남·대구 등 전국 1만1400가구 분양


이번 주 서울 서초, 성남 판교대장지구 등 전국에서 1만1400여가구의 주택이 새 주인을 맞는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서초그랑자이',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 등 단지에서 1만1416가구가 분양된다.

강남권 '로또'로 주목받는 서초그랑자이 청약 1순위(당해지역) 접수는 2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9㎡, 총 1446가구로 조성된다.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2∙3호선 환승역인 양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서초그랑자이 분양가는 59㎡ 11억1900만~13억1800만원대, 84㎡ 14억5200만원으로 2016년 12월 입주한 인근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시세보다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59㎡와 84㎡ 매매호가는 각각 13억중반~15억원대, 18억~20억원원대다.

제일건설은 3일 경기 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인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A5블록은 지하 3층~지상20층, 589가구, A7∙A8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444가구다. 전용면적은 전세대 84㎡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다.



4일엔 반도건설이 인천 영종도(운서동) 내 '운서역 반도유보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운서역세권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인천 중구 운서동 3099-4 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83~84㎡, 총 4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진입, 마포권역까지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등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30층, 9개동으로 총 7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황금초, 황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이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이천롯데캐슬페라즈스카이’, 강원 춘천시 ‘춘천우두지구EGthe1’,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조례2차골드클래스시그니처' 등 3곳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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