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장맛비… 제주·남부 200㎜ 집중호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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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후 경북 포항시 전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019.6.26/뉴스1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후 경북 포항시 전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019.6.26/뉴스1


오늘(30일)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남해상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남과 경상도는 새벽 3시까지, 제주도는 낮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위 지역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독도 50~150㎜(많은 곳 남해안, 제주도산지 200㎜ 이상) △충청도 20~60㎜ △서울·경기·강원 5~10㎜ 등이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 3시~6시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30㎜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18~22도, 낮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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