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윈도우7 기술지원 '끝'···KISA, 최신OS 교체 권고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9.06.28 14:18
글자크기

국내 윈도우7 PC 700만대로 추정···해커 공격 무방비 노출되지 않게 대비해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 10월 21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윈도우7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모니터 모양의 대형 돌떡을 제작하고, 시민들에게 감사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010년 10월 21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윈도우7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모니터 모양의 대형 돌떡을 제작하고, 시민들에게 감사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7 운영체제 기술지원이 내년 1월 14일자로 종료되는 것에 대비해 이를 최신 PC 운영체제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는 윈도우7에 대한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술지원 종료 이후 윈도우7의 신규 보안취약점을 발견한 해커가 이를 악용할 경우 이용자는 그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윈도우7 운영체제 이용 PC는 약 700만대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인 29.6%(5월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료 시점 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체 운영체제로 조속히 교체해야 한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시점이 200일 남은 시점에, 악성코드 감염 및 PC 내 저장된 민감 정보 유출과 같은 해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권고사항은 118 사이버민원센터 또는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