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라이징
서울 구의야구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은 끝내기 안타가 나오는 최고의 명승부로 마무리됐다. 'HS밴더스'는 '인파이터'에게 8-7로 승리해 1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 및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32강부터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중계된 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누적 조회수 65만건을 돌파하며 사회인야구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결승전에 참석한 이만수 이사장은 "쉘 힐릭스 울트라컵이라는 큰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려 기쁘다"며 "사회인 야구인들의 열정과 기량이 대단하더라. 이런 대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두 팀 선수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며 타격 스킬과 포수 수비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뜨거운 느낌이었다", "쉘 힐릭스 울트라컵이 규모도 크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느낌이어서 흡족하며 내년, 내후년까지 쭉 오래 갔으면 좋겠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