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기 몰이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6.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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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조감도/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조감도/사진=두산건설


정부의 고강도 청약규제가 이어지면서 비조정대상지역 분양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시체차익을 거둘 확률이 높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조정대상지역보다 10% 가량 추가 대출이 가능하고, 1순위 조건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만 경과하면 된다. 거주지 제한도 모집공고일 이전에만 거주하면 되고,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추첨제 적용비율도 전용 85㎡ 이하인 경우 전체 물량의 60%여서 가점이 낮아도 당첨 확률이 높다.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분양에 나섰다. 인근에는 북항 재개발을 비롯해 55보급창 공원화 계획,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북항 재개발 2단계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해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이고,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 분양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아파트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8.83대 1(전용면적 75C㎡타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올해 1~5월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특별공급 267가구를 제외한 959가구 모집에 634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6.62대 1을 기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지역 중심에 위치해 향후 지역 대표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이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또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면 생활권에 위치한 점도 장점이다. 남구 금융업무지구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범일점), 롯데백화점(서면점), 이마트(문현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부산진시장, 일신기독병원 등 주변에 자리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 부산중, 부산서중, 경남여중 등이 근방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수혜단지로 꼽혀 수요자들을 끌어 모았다"며 "합리적인 분양가, 전매제한 6개월,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 등이 사람들을 몰리게 한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 동구 범일동 252-109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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