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100억원의 부채가 자본으로 바뀌며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흑자전환을 통해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적자'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한 데 이어 남은 관리종목 지정사유인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도 해소하게 된다. 이를 통해 6월말 결산 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관리종목 탈피와 환기종목 지정 해제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7월 26일 납입 예정인 제3자배정유상증자 대금도 투자자와 협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금 납입을 통한 추가적인 자본확충 및 투자여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환사채의 성공적 전환, 유상증자 납입, 실적 확대 등을 발판 삼아 재무적으로 우량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 진출도 조속한 시일 내 확정 짓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