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소기업, 특허·원천기술 실용화 공유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6.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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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중소기업 기술매칭 상담회

대학-중소기업, 특허·원천기술 실용화 공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2019 대학-중소기업 기술매칭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교육부의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BRIDGE+·브릿지플러스)을 수행하는 18개 대학을 포함해 79개 대학과 46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브릿지플러스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나 원천기술 등 창의적 자산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실용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 등 18개 대학이 2018∼2022년(2+3년) 지원받는다. 올해는 각 대학이 평균 9억여원씩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학-기업 간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매칭 상담회'와 '브릿지플러스 수요기반 융복합 사업화 매칭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매칭 상담회에서는 기업의 기술 수요를 사전 파악해 알맞은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수요자 중심 매칭이 이뤄진다.

매칭 세미나에서는 브릿지플러스 참여 대학과 비참여 대학이 서로 보유한 기술과 기업 수요 등 정보를 공유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기업의 기술수요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대학과 우수한 기술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기업을 연결해 신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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