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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삼양옵틱스 1020억원에 LK에 매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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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삼양옵틱스 보유주식 59.5% 주당 1만7000원에 매각…IRR 41.6%



국내 PEF(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는 'VIG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삼양옵틱스 (10,000원 150 -1.5%) 경영권 지분 59.5%를 LK투자파트너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거래에서 삼양옵틱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1만7000원, 총 매각 금액은 1020억원이다. 오는 8월 말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VIG파트너스는 삼양옵틱스 지분 매각으로 투자 원금 430억원의 약 3.5배 이상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IRR(내부수익률)은 약 41.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LK투자파트너스는 요진건설, 현대시멘트 등에 투자한 운용사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운용자산(AUM)은 약 4000억원이다.


신재하 VIG파트너스 대표는 "VIG는 삼양옵틱스를 인수한 뒤 과감한 R&D(연구개발) 및 제조시스템에 투자로 세계에 단 4개뿐인 디지털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 제조회사로 키웠다"며 "향후 오토포커스(AF) 렌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구본욱 LK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삼양옵틱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수출 기업으로 독일 칼자이즈, 일본 탐론, 소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며 "앞으로 머신비전 등 광학 관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양옵틱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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