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6월26일(16:2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풍제약 (12,540원 ▲10 +0.08%)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사 네오팜(Neofarm)과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메디커튼은 신풍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다. 생체 적합성과 상처 치유력이 우수한 '히알루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서 만들었다.
이어 "메디커튼은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신풍제약의 메디커튼은 대한민국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착방지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의 'CE(통합규격인증마크) 인증'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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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울러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메디커튼에 대한 특허가 출원 및 등록돼 있어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의 첫 계약을 통해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 시장으로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