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공로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9.06.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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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공로상 수상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로부터 지난 24일 공로상을 받았다.



자카르타 경전철(LRT, Light Rail Transit)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다. 해당 사업은 연장 5.8km, 6개 역사와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7년 1월부터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LG CNS 등 국내 철도 시스템업체와 함께 경전철 시스템의 사업 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수행했다.



경전철시스템 설계, 조달, 설치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철도운영사(PT-LRT)의 영업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성장잠재력이 큰 동남아 철도시장에 진출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거울삼아 우수한 철도기술력(LTE-R, KRTCS)을 보유한 국내기업들과 함께 동남아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내 시공사 및 엔지니어링사와 가칭 '코리아 드림팀'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간투자사업 등을 추가 수주하기 위해 전방위 영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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