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특허기술 최고상 '세종대왕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6.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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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신약 혁신성 인정"

(왼쪽부터) 천세창 특허청 차장, 호필수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김혜정 C&C신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왼쪽부터) 천세창 특허청 차장, 호필수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 김혜정 C&C신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29,800원 ▼700 -2.30%)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청은 JW1601 개발 관련 기술인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및 그의 용도'에 세종대왕상을 수여했다. 이 기술은 JW중외제약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호필수 대표이사 등이 발명했다.



JW1601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신호전달을 억제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는 치료제다. 다른 아토피 치료제와 달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데다 먹는 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이 높다. 지난해 8월 피부질환 분야를 이끄는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 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임상 1상을 올해 끝마칠 계획이다.

특허청은 "JW1601은 혁신적인 신약"이라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하는 만큼 JW1601의 경쟁력은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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