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신공장 투자를 위해 주식담보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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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트랙터용 휠 및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 (99원 ▼3 -2.94%)가 신공장 생산 시설 투자를 위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식담보계약은 골든센츄리가 최대주주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대출을 받는 계약이다. 담보설정금액은 150억 원, 담보제공 주식수는 3097만6780주이다.

골든센츄리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트랙터 수요 증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위해 낙양 신공장의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해 금번 자금을 추후 신공장 내에 120만 세트의 생산능력(CAPA를 추가 증설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고 골든센츄리가 차입을 하는 형태로 회사의 신뢰도 제고와 발전을 위해 최대주주가 공여를 하게 된 것"이라며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며 중국 정부가 농업자립화 및 정책적 농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내 트랙터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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