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7일 오전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초등학교 대체급식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급수차량이 투입됐다. 인천은 지난 5월 30일부터 수돗물에 적수가 발생해 17일 기준 총 151개 학교가 급식 피해를 입었다.2019.6.17/뉴스1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인천 수돗물의 2차 수질검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안심지원단은 매일 수질검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24일 채수한 수돗물 시료를 분석한 것이다.
인천 공촌정수장 등 35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강화배수지와 심곡도서관의 탁도가 수질기준을 넘겼다. 강화배수지는 청소작업 후 운영중지 중인 상태에서 채수한 결과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미다.
인천 수돗물 정상화지원반은 지난 24일 배수지 3개 등 공촌정수장 급수구역 내 배수지 청소를 마쳤다. 청소 마무리는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었다. 급수구역별 방류작업은 예정대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