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우(왼쪽)와 미란다 커/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DB
24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전 YG 대표의 조로우 성 접대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상석인 안쪽 자리에는 조로우가 앉았고 그 옆으로 지인과 업소 여성들이 자리했다. 제작진은 조로우가 옆자리 여성들과 주로 대화했으며 친구 사이라는 싸이와는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호주 현지 매체(news.com.au) 등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배우 올랜드 블룸과 이혼 직후인 2014년 조로우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비밀 연인 관계였다.
조로우는 당시 미란다 커에게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11.72캐럿의 하트 모양 다이아몬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로우는 같은 해 미란다 커에게 다이아몬드 펜던트, 귀걸이 등 총 810만달러(한화 약 93억원)에 달하는 선물을 선사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나 2017년 조로우가 말레이시아 국가적 비상금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며 미란다 커는 이 보석들을 미국 법무부에 반납했다.
2010년 올랜드 블룸과 결혼한 미란다 커는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와 재혼했으며 현재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로우는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