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니모리, 중국 수출 둔화 우려…'하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6.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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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9,910원 ▲160 +1.64%)가 중국 수출 둔화 우려에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17분 토니모리는 전일대비 600원(4.35%) 떨어진 1만3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토니모리에 대해 하반기 중국 수출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중립'은 증권업계에서 '매도'로 통한다.

신수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실적 호조를 보이더라도 하반기까지는 그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에 대비한 미국, 유럽 지역 수출 성수기이지만, 중국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서 인기제품인 모스키노 콜라보레이션 판매가 7월말로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만 모스키노 콜라보레이션 후속으로 홈쇼핑 브랜드 컨시크와 왕홍이 함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 있어 하반기 해당 제품의 중국 판매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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