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하반기 예의주시..목표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6.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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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인크로스 (9,160원 ▼110 -1.19%)에 대해 하반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500원으로 높였다. 인크로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750원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크로스 연결기준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온라인 렙사 사업이 연평균 20%안팎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업의 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다윈의 실적 부진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1분기 적자전환한 다윈은 2분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변경되는 최대주주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소한 매출 감소는 멈추고 손익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가 상반기 말을 기해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피인수 후 경영 전략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밝혀진 전략은 아직 없지만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부분은 오는 7월 1일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푹수수 OTT용 렙 물동 증가와 SK텔레콤의 전반적인 디지털 마케팅 예산 M/S(시장점유율) 증가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목표주가 상향은 SK텔레콤으로 최대주주 변경, 그에 따른 하반기 시너지를 감안한 실적 전망 상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까진 다윈으로 인한 보수적인 시각이 유효한 상황으로, 조정시 매수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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