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 위한 군사적 노력 지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9.06.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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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경두 장관, 마크 에스퍼 신임 美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정경두 국방장관이 25일(한국시간)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국방당국 간 변함없는 공조를 재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에스퍼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에스퍼 대행은 '한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이기 때문에 국방장관 대행 취임 첫 날(미국시간 6월 24일 저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방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에스퍼 대행이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매티스 전 국방장관과 섀너핸 전 국방장관 대행의 리더십 하에 지난 1년 반 동안 한반도 안보상황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계속 지원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양국 국방수장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한미동맹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언제든지 한미동맹의 현안들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또한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조만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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