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교육감, 내일 국회서 '상산고' 논의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9.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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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전체회의 개최…평가 과정·정당성 등 질의 예상

지난 24일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0.31점 차이로 탈락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대해 "문제가 없다. 상산고에 대한 평가는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지난 24일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0.31점 차이로 탈락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대해 "문제가 없다. 상산고에 대한 평가는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전주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선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내일(26일) 국회에서 만난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주 상산고와 관련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상산고 재지정 취소를 결정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포함해 서울과 경기, 인천 충북 등 자사고 평가가 진행 중인 5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정 취소의 키를 쥐고 있는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한다.

여야 교육위 위원들은 해당 교육감들을 상대로 자사고 평가 과정과 기준, 절차의 정당성 등을 물어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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