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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와 '상표권' 논란…김경욱은 누구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6.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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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오는 9월 H.O.T 콘서트 개최 소식에 "소송 중 유감"





1세대 아이돌그룹 H.O.T.(highfive of teenagers)의 오는 9월 콘서트 개최 소식에 김경욱 씽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이 유감을 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일했던 김 대표는 H.O.T 측과 상표권 분쟁 중이다.

24일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에 따르면 H.O.T.는 오는 9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확한 일정과 회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김 대표 측 법무대리인은 한 매체를 통해 "H.O.T. 로고, 팀 명칭까지 현재 소송 중인 단계"라며 "오는 9월 콘서트 이야기를 들어 유감"이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상표권 무효 소송도 지난주 금요일에 기각돼 사실 소송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 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가처분 신청까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대표는 1990년대 H.O.T 멤버들을 직접 발굴하고 키워낸 연예기획자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일했다. 현재는 씽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H.O.T.는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행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1년 5월 해체한 뒤 17년 만인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2회 공연에서 관객 10만여명을 모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H.O.T 콘서트 수익 관련 손해배상 및 상표·로고 사용금지 청구 소송을 냈다. 또 상표와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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