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자연휴양림 원스톱 예약시스템 '숲나들e' 운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9.06.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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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자연휴양림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숲나들e' 메인화면./자료제공=산림청'숲나들e' 메인화면./자료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정부혁신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58개 자연휴양림(국립 42곳, 공립 16곳)을 예약할 수 있다.

영인산, 서귀포, 붉은오름 등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다음 달 3∼5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 이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을 통합하고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의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 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는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통합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0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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