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AFPBBNews=뉴스1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7개였다.
세 번째 10승 도전이었지만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수비 실책 등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음에도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자신의 몫은 다 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업체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그의 평균자책점 1.27은 1920년 이후 개막 15경기 선발 등판한 선수 중에서 4번째로 낮다. 1위에는 1945년 알 벤튼(0.99)이 자리하고 있고, 뒤를 이어 1968년 루이스 티안트(1.09), 1968년 밥 깁슨(1.21) 순이다. 그리고 류현진이 1942년 모트 쿠퍼(1.28)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969년 이후 최근 50년 내에는 최고 기록인 셈이다.
/사진=엘리어스 스포츠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