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종철 디자이너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 김모씨를 19일 검찰에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14일 오후 7시30분쯤 김씨의 여자친구가 "김씨가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오히려 마약을 투약해 환각 상태에 빠져있는 김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곳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구토를 할 것 같아 호텔에 들어왔다"며 "자살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김씨에 대한 마약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