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 DVR 특허 취득…CCTV 솔루션 구축 비용 감소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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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코퍼레이션 (535원 ▲8 +1.52%)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의 데이터 관리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관련업계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솔루션 구축 비용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번 특허는 저장된 영상 외에 자동차 번호판과 사람 이름, 지능형 영상 데이터 등의 메타데이터를 문자로 바꿔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CCTV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명코퍼레이션 웹게이트 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 영상 보안 장비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CCTV 솔루션을 구축할 때 필수 장비로 활용됐던 컴퓨터가 이번 특허기술에 따라 사라지고 컴퓨터의 기능은 DVR로 통합될 예정이다. DVR만으로 영상뿐만 아니라 각종 메타 데이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영상과 데이터가 DVR과 컴퓨터에 각각 저장해야 됐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잡하고 구축 비용이 높았다”며 “앞으로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가 영상과 데이터를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솔루션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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