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리판그룹과 전기 오토바이 독점 유통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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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 리판그룹과 전기 오토바이 독점 유통계약 체결


나노스 (640원 ▲73 +12.87%)가 중국 리판그룹과 전기 오토바이의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스와 리판그룹은 지난 5월 전기 오토바이 유통과 SKD 조립공장 설립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이번 독점 유통계약 체결에 따라 리판 전기 오토바이의 한국내 판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중국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리판그룹은 중국 오토바이 로컬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전세계 23개 지역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노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할 전기 오토바이는 전 부문에서 유럽의 ECE 성적서를 보유한 제품으로 안전 및 주행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LG리튬이온 배터리가 BMS시스템과 함께 탑재되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샘플 차량을 주문해 국내인증 및 마케팅 활동에 착수했다.



나노스 관계자는 “대형 메이커인 리판그룹의 한국 내 독점 대리 자격으로 전기 오토바이를 판매하기 때문에 보증수리가 가능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조금을 통해 자기부담금을 크게 줄여 판매가격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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