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2 '대한민국 수소경제 어디로 가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자의 프레젠테이션을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수소경제의 미래를 앞서 고민하던 연구자, 업계 전문가들이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반응은 이날 마련된 세션 '대한민국 수소경제 어디로 가나'에서 나왔다. 정부 부처별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과 업계, 학계 전문가들의 수소경제를 향한 제언이 나온 자리였다.
질문들은 △하이넷의 사업의 비전 △수소충전소 설립 이후 수익구조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현실가능성 △수소생산량 관련 정부의 보조 △수소충전소의 안전 비용 등 가볍지 않은 내용들로 채워졌다.
대다수 질문을 받았던 유종수 하이넷 대표는 질의응답이 종료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이 실전적이었다"며 "디테일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질의응답을 진행한 박진남 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는 "아주 바람직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이날 세션을 준비하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발표자들의 발표도 그렇고 질의응답까지 세세하게 나와서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