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2 '대한민국 수소경제 어디로 가나'에서 '수소자동차 충전소 설치 및 체계적 안전관리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임 연구원은 "최근 수소전기차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아직 실적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막연한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이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업체로 완성차 회사 중에서는 현대차 (237,000원 ▼7,000 -2.87%), 연료전지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261,500원 ▼3,000 -1.13%), 에스퓨얼셀 (14,880원 ▼10 -0.07%), 미코 (13,170원 ▲1,400 +11.89%)를 꼽았다. 기타부품업체로는 한온시스템 (5,980원 ▲90 +1.53%), 뉴로스 (78원 ▼18 -18.75%), 디케이락 (8,530원 ▲100 +1.19%)을, 수소전소 관련주로는 이엠코리아 (2,495원 ▼10 -0.40%), 제이엔케이히터 (4,350원 ▲15 +0.35%)를 선정했다.
그는 특히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개발 및 생산능력이 세계 선도 수준"이라며 "넓은 범위의 친환경차 라인업과 각 유형별 모델 경쟁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에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공조기기 2위 업체로 주요 친환경차 유형에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