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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기반 산업 적극 지원"…로봇주도 전원 켰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6.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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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로보로보 연초 이후 현재까지 128% 급등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경기도 안산 동양피스톤에서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경기도 안산 동양피스톤에서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소식에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4대 제조강국을 목표로 정부가 AI(인공지능) 기반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11시22분 현재 교육용 로봇 생산 판매 업체인 로보로보 (4,815원 20 +0.4%)는 865원(19.68%) 오른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 및 지능형 로봇 생산업체인 휴림로봇 (2,090원 50 -2.3%)도 전날보다 115원(9.79%) 오른 1290원에, 로보티즈 (12,250원 -0)는 850원(5.65%) 오른 1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 (8,460원 60 +0.7%)(4.85%)맥스로텍 (2,300원 85 +3.8%)(4.3%)을 비롯해 싸이맥스 (16,100원 50 -0.3%)(3.28%) 티로보틱스 (6,740원 10 +0.1%)(3.24%) 에스피지 (7,450원 50 -0.7%)(2.05%) 유진로봇 (2,445원 20 -0.8%)(2.37%) 등도 2~4%대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전날(19일) 정부가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하면서 나타났다.

정부는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산단 20개와 인공지능 팩토리 2000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공장에 사용되는 핵심 소프트웨어와 로봇, 센서 등 스마트제조혁신 공급산업 육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이업종간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스마트가전, 서비스로봇 등 융합신상품에 대한 핵심 기술 개발과 공공실증을 통한 사업화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덕분에 로봇 관련주들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정부 육성 정책 외에도 로봇 관련주들의 개별 호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로보로보 (4,815원 20 +0.4%)는 국내 코딩교육의 사교육 활성화와 중국 공교육 시스템 내 코딩교육이 정식 도입 가능성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로보로보 (4,815원 20 +0.4%)는 연초 이후 이날 현재까지 128.91%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딩 및 생명과학 등 방과후 학습 시장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중국파트너사와의 장기공급계약, 프랜차이즈 학원 성장세 등을 반영해 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시적 성과에 따라서 실적 성장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기대했다.


티로보틱스 (6,740원 10 +0.1%)의 경우 국내 유일 진공로봇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종목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30% 이상 급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로봇구동 매커니즘 설계 기술과 자율주행 제어기술, 센서 및 비전인식 기술 등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분야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의료용 재활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시스템 분야에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의료용 재활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의 제품이 보다 구체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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