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상쾌환' 누적 판매량 5000만포 돌파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9.06.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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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중심 숙취해소 시장에서 환 형태 출시

/사진제공=삼양사/사진제공=삼양사


삼양사 (48,000원 ▼550 -1.13%)가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1회분 3g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상쾌환 스틱형’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7년 11월 누적 판매량 기준 1000만포를 돌파했고 지난해 10월에는 3000만포가 판매됐다. 2016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한 것이다.

삼양사는 상쾌환의 성장 요인으로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 타파를 꼽았다. 음료 중심의 시장에 환 형태를 출시하며 휴대와 섭취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또 상쾌환은 20~35세의 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겟으로 해 젊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기용한 TV광고, 대학가 로드 샘플링, 음악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했다.

상쾌환은 공식 홈페이지를 17일부터 시작하고 누적 판매량 5000만포 돌파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5000만포 판매를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에어팟, 상쾌환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상쾌환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5천만포를 바탕으로 국민 숙취해소 제품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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