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9/뉴스1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정치가 있어야할 곳에서 정치를 회복하고 정치로부터 해방돼야할 사회영역에는 자유의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현재 정치가 모든 사회 곳곳을 간섭하고 통제하는 '정치과잉' 상태라고 지적하며 "문재인정권 출범 후 우리 정치에서 타협은 찾아보기 어렵고 오직 힘의 논리, 적대와 분열의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란 역사를 잇는 정치를 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보수우파 정당의 원내대표로서 깊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 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지지 않도록 막아내기 위해 나는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는가 답을 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