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강원도 화천의 자동화사격장에서 육군 장병이 워리어 플랫폼을 장착한 소총으로 사격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육군은 올해 첫 워리어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면서 파병 준비부대에도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파병 장병들은 현지에서 인수받던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파병준비 단계부터 보급받아 전투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불확실성과 마찰이 상존하는 파병지에서 워리어플랫폼은 부대방호와 개인 생존성 보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호 엄호 하에 장애물, 지형지물 등을 이용한 기동사격훈련을 숙달하는 등 더욱 향상된 전투수행능력으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워리어 플랫폼이란 = 전투복, 전투화,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로 구성된다. 주로 육군 보병부대에 적용되며 현재 일부 부대에 시범적용하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특전사와 기계화보병사단, 특공여단, 특공연대, 수색대대 등에 보급하고 2022년까지 모든 육군 부대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