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해외매출처 다변화 성과 따라 주가변동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6.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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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0일 모트렉스 (13,360원 ▲20 +0.15%)의 해외 매출처 다변화가 주가 변동의 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트렉스는 이란 국영 완성차 업체인 IKCO 및 알제리 TMC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중이다. 다만 이들 국가는 신흥국 특성상 외부 변수에 따른 사업 진행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란 사업의 경우 대이란 제재로 사업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며, 알제리는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7월 4일 실시 예정인 대통령 선거연기 및 사임 한 기존 대통령 측근들의 퇴진과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기에 올해 중 매출 발생 여부는 낮다는 지적이다.

한상준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두 국가의 뉴스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선적 전에 제품을 장착하는 PIO (Port Installed Options)방식 기반으로 기초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성장 여부에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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