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6.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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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의료기기 업체 지티지웰니스 (1,425원 ▲200 +16.33%)가 올해 흑자전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를 실현할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지티지웰니스는 미용 관련 의료기기와 화장품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요 제품은 지방분해 기기와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LED 마스크 등이다.



대신증권은 지티지웰니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ED 마스크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와 신규 사업 진출로 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LED 마스크 '오페라 미룩스'는 홈쇼핑 회당 4억~6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203% 증가한 11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골이·수면무호흡 완화 의료기기 'SNOR STOP'과 페이스 리프팅 뷰티 제품인 'WF페이스피트니스'의 홈쇼핑 방송 재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설 법인 'HEY COMM.ON'을 설립해 신규 사업으로 비디오 커머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미디어 커머스 업체인 블랭크 코퍼레이션 마케팅 담당 인력과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들이 사업을 진행 중인데, 관련 사업을 성공 시킨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지티지웰니스의 뷰티 제품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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