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칼슨(Tim Karlsson) 국제 수소 연료 전지 파트너쉽(IPHE) 위원장(왼쪽부터), 미유키 마스다 NEDO 연구원, 강승규 가스안전공사 책임연구원, 토마스 말코우(Thomas Malkow) 유럽위원회 기술책임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이홍기 교수 IEC/TC105 WG10 의장, 에르윈 펜포니스 에어리퀴드 COO, 켈빈 헤흐트(Kelvin Hecht) 미국 연료전지기술위원회 의장, 후미오 우에노 前 국제연료전지기술위원회 의장이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1 '수소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미유키 마스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개발기구(NEDO) 연구원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첫 세션으로 열린 '제1회 수소경제 국제 표준포럼'에서 "충분하고 투명한 정보의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르윈 펜포니스(Erwin Penfornis) 프랑스 에어리퀴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일본에서 5~6년간 수소충전소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설치 결정과 건설이 끝날때까지 12개월밖에 걸리지 않아 인상적이었다"며 "많은 협조 속에서 사업이 이뤄졌는데 시민사회의 참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걸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술이 사람의 생활을 바꿀 수는 있지만 세상을 곧바로 바꿀 수는 없다"며 "수소충전소와 연료전지 등에 대해 국민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첫 날인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관람객이 넥쏘 수소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강 연구원은 또 "규제 완화를 엄격히 시행하는 만큼 수소 안전 부분은 신뢰할 만 하다고 보는데 최근 어떤 사고 경향을 보면 저압수소시설에 대한 관리가 좀 허술한 측면이 있다"며 "이런 부분을 향후 국제표준과 공조를 통해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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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화재 사건에 대해 토마스 말코(Thomas Malkow) 유럽기술위원회 기술책임자는 "발화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유럽 내 안전 표준은 굉장히 자세하게 정해져 있지만 안전 문제라는게 인간에 의한 사고가 항상 있을 수 있다. 집중해서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