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솔플러스, 기술평가 T-3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19.06.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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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간 음파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단솔플러스가 최근 기술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에서 진행한 '2019년 기술신용평가'에서 기술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정한다. 'T-3 등급'은 총 10등급 중 상위 3등급에 해당한다. 단솔플러스에 따르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부여된다. T3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투자 위험도가 낮아 국가 자금을 지원받기에도 유리하다고 단솔플러스 측은 말했다.



단솔플러스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영역대의 음파를 활용한 다중 프레임(multi-frame) 데이터 전송 방식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 방식은 △티머니 서울 택시 결제 시스템 △신한카드 신한페이판 앱의 택시 페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택시 자동 결제 △삼성전자판매 임직원용 근태관리등에 적용됐다.

임창순 단솔플러스 대표는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상위 1%에 해당하는 T3등급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솔플러스는 음파 통신 원천 특허 기술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받았다. 티머니에 공급한 택시 음파 결제 솔루션은 '2018 신SW상품 대상'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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