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련씨/사진=tvN '물오른 식탁' 방송화면 캡처
지난 18일 tvN '물오른 식탁'에는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대표인 신애련이 출연해 성공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련은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아 요가 강사로 일했다. 그는 "23세이던 2015년 요가강사를 하며 체형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것은 내 문제가 아닌 옷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직접 요가복을 제작하기로 했다. 그는 당시 전 재산이던 2000만원으로 원단을 사고 봉제 공장을 찾아다니며 요가복 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원단을 사고 돈이 없었다. 공장 사장님한테 '무조건 다 팔릴 거다'라고 말했고 사장님은 날 믿고 요가복을 만들어주셨다"며 극적인 사연도 공개했다.
또 "옷은 다 만들어 놨는데 사이트에 제품을 알릴 돈이 없었다"면서 "5000군데가 넘는 전국 요가원에 전부 전화를 돌렸다"고 말해 사업에 몰두했던 기억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젊은 나이에 성공했다. 부럽다", "노력했으니 저 자리에 있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