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타보고, 미래車도 만들어보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6.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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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동대문 DDP 수소엑스포 개최…3.8만원짜리 수소전기차 '넥쏘' DIY 만들기 체험 무료 제공

현대자동차 (242,000원 ▲500 +0.21%)가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www.khexpo.co.kr) 기간 중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 타보고, 미래車도 만들어보자"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자동차 체험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키즈워크숍'을 진행한다.



키즈워크숍은 평소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유료(최대 3만8000원)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관람객 중 100명을 추첨해 전시 현장에서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www.khexpo.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사무국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키즈워크숍 프로그램 중 '넥쏘 자율주행차 만들기'가 마련된다. DIY 만들기 체험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수소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설명해 준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직접 DIY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수소전기차 타보고, 미래車도 만들어보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전기 자율주행차의 구조를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자동차에 대한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소전기하우스'를 전시한다. 수소전기하우스 콘셉트는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이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했다.

수소전기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 사회가 한층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수소전기차 타보고, 미래車도 만들어보자"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수소엑스포’는 기업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해 수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 수소와 수소산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수소엑스포 및 콘퍼런스 참가는 무료다. 관람 희망자는 수소엑스포 홈페이지(www.khexpo.co.kr)에 사전등록하거나 현장등록하면 된다. 문의:수소엑스포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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