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의 중국 브랜드 'iyou'가 6월 북경전시회에서 그린스마트 출시 1주년 기념이벤트를 가졌다./사진제공=바텍
바텍은 지난 9~12일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국제구강설비재료전람회(Sino Dental 2019)’ 기간 중 ‘그린 스마트’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0대 판매 신기록 달성 소식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스마트’가 이같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건 합리적인 가격 대비 고도화된 성능으로 제품 경쟁력이 있는데다 중국 치과용 2D 파노라마 진단장비 시장 1위를 지켜온 바텍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컸다는 분석이다.
바텍은 하반기 치과용 CT(컴퓨터 단층 촬영)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전체 시장 1위 달성을 가속화한다는 게 목표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거둔 '1년-1000대 판매 기록'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성과로 오히려 경쟁사들이 먼저 알고 놀라워할 정도"라며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처럼 보이나, 이는 바텍이 10년 이상 현지화에 투자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텍은 북미·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의 성공은 물론, 중국처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집중 공략해 확고한 1위 점유를 계속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