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산삼 줄기세포 매출 확대 본격화 "방판업체와 협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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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605원 ▼8 -1.31%)이 산삼 줄기세포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판매를 확대한다.

국동은 자회사 바이오밸류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더블유에프엘과 산삼배양근의 신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블유에프엘은 판매사원 3000명을 보유한 방문판매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밸류의 산삼배양근 제품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국동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밸류는 산삼배양 및 추출정제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천연기능성화장품, 뷰티향장류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더블유에프엘이 유통이 맡기로 했다. 또 바이오밸류가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 더블유에프엘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동은 2006년 바이오밸류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뒤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밸류는 산삼배양근 생산과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천연산삼과 바이오배률의 배양산삼의 염기서열을 비교해본 결과 DNA 서열이 98.8%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밸류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00만원으로 같은기간 32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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