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의약품 유통사 다나은 인수 "바이오사업 본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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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퍼시픽 (271원 ▲9 +3.44%)이 의약품 도소매업 유통 사업에 진출하며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한다.



골드퍼시픽은 의약품 도소매업체 다나은의 주식 10만주(100%)를 105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22.31% 규모다.

2011년 5월 설립된 다나은은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올린 의약품 도소매 전문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성장이 예상된다.



다나은은 종근당, 일동제약, 환인제약, 중외제약, SK케미칼 등의 의약품을 국내 관절·척추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2차 종합병원과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골드퍼시픽은 다나은 인수를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으로 우수한 제약사를 인수해 신약 및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한 뒤 다나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150억원의 유상증자와 3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확보한 450억원을 바이오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다나은’ 인수는 골드퍼시픽의 신규 의약품 유통 사업의 방향성이 구체화되는 첫 단계”라며 "골드퍼시픽의 자본력과 마케팅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우량한 제약한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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