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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 제보자 "YG 위협에 진술 번복"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9.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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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와 인터뷰…"변호사도 YG가 선임해줘"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으로 공사 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측은 클럽 버닝썬의 가수 승리 뿐 아니라 YG 양현석 대표도 다른 클럽을 통해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YG 측은 이에 앞서 '스트레이트' 측이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방송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2019.5.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으로 공사 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측은 클럽 버닝썬의 가수 승리 뿐 아니라 YG 양현석 대표도 다른 클럽을 통해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YG 측은 이에 앞서 '스트레이트' 측이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방송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2019.5.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G엔터테인먼트 전 소속가수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 제보자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YG 사옥에서 만났고, 양 전 대표의 위협에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17일 KBS의 제보자 A씨 육성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서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진술한 다음날 YG 사옥 7층에서 양 전 대표를 만났다. A씨는 "보자마자 서로 녹취하지 말자, 핸드폰 내놔라 해서, 비아이가 나와 약을 했던 사실과 교부한 사실을 다 얘기했다"고 말했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수사 기관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식의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너 어차피 연예계 있을 애 같은데 너 망하게 하는 건 너무 쉽다, 나는 네가 진술 번복했는지 안 했는지 다 확인할 수 있고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양 전 대표가 말했다고 KBS에 밝혔다.




A씨는 이 발언에 위협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누가 들어도 경찰이나 검찰 측에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밖에 유추할 수 없는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또 변호사를 YG 측에서 선임해줬다고 했다. 경찰엔 변호사 선임에 대해 거짓으로 말할 것을 양 전 대표가 직접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지 3개월 여 뒤 A씨는 해외에 출국했지만 그 때까지도 조사는 한 차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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