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항공](https://thumb.mt.co.kr/06/2019/06/2019061710172830881_1.jpg/dims/optimize/)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5단계에서 다음달 4단계로 내려간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77.34달러, 갤런당 184.21센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이 적용된다. 대한항공 (22,700원 ▼150 -0.66%)의 경우 운항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1만 마일 이상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해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한다.
아시아나 (10,410원 ▲20 +0.19%)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000마일 이상 등 총 9개 구간으로 나눠 7200원부터 최대 4만16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붙인다.
한편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5500원으로 이달 수준을 유지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