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23일 오후 12시25분쯤 부산 연제구 한 주점에서 업주와 친분이 있다며 "단체 예약할 테니 선불금을 받아오라"고 종업원을 속여 밖으로 내보낸 뒤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A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택시 기사에게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적 있다"고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검색 등으로 A씨를 특정, 갈취죄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A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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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로또 복권 1등 당첨에 대해 진술을 거부해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