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 사진=머니투데이DB1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04%) 오른 2096.13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하며 2090선을 밑돌아있지만, 이내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11%) 내린 721.52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16포인트(0.07%) 내린 2만6089.6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4.66포인트(0.16%) 하락한 2886.9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6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66억원 규모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화학 (373,500원 ▲500 +0.13%)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POSCO (394,500원 ▲2,000 +0.51%) 등은 1%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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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12,670원 0.00%)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아지질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6.85%)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동아지질은 최대주주인 이정우 회장 외 3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224만여주를 도버홀딩스 유한회사 및 리벤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6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 73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출파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펌, 금융 등이 강보합세다. 이외에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반조체 등은 모두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하락세가 유세하다.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 신라젠 (4,550원 ▼15 -0.33%)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스튜디오드레곤이 3%대 하락세를,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CJ ENM (77,700원 ▲1,100 +1.44%) 등은 약보합세다.
이웅열 전 회장의 출국금지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 (22,050원 ▼800 -3.50%)은 전거래일 대비 2300원(9.43%) 내린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 서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이 전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전기 (19,300원 ▲170 +0.89%)가 대규모 크레인 공급계약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다. 서호전기는 전일대비 3350원(14.79%) 오른 2만6150원에 거래 중이다. 서호전기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중국 중공업 업체(WUXI HUADONG HEAVY MACHINERY)와 246억원 규모의 크레인 제어 시스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CD(액정 디스플레이) 부품업체 코이즈 (1,159원 ▼8 -0.69%)는 현 주가보다 저렴한 대량의 신주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255원(12.2%) 하락한 1835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코이즈는 자금조달을 위해 50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9원 오른 1186.2원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