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힌트 요정'으로 나선 이국종 교수는 "인요한은 증조부 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며 "그의 할아버지는 3·1운동을 미국에 가서 알리고 아버지는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으로 참전해 한국으로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인요한 의사는 "내가 특별귀화 1호"라며 "2012년 3월21일 국적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귀화는 한국 정부가 특별한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부여한다.
인요한은 자신의 조부가 3.1운동, 자신의 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 또한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통역관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최근 신간 '죽음'을 발표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번에 여덟 번째로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