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한남더힐 매입… "조은정과 신혼집? 시기상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6.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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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사진=OSEN왼쪽부터 배우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사진=OSEN


배우 소지섭이 한남동 소재 대형 평수의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 일각에서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게 아니냐는 얘기에 대해 소지섭 측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16일 소지섭 측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집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인 15일 한 매체는 소지섭이 여자친구 조은정 아나운서와 결혼할 예정이며, 신혼집 용도로 지난 11일 한남동 빌라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 아나운서와 소지섭이 함께 집을 보러갔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소지섭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집을 보러 갔다. 이를 잘 모르는 부동산 관계자가 소속사 대표가 여성인 것을 보고 '결혼할 여자와 같이 왔다'라고 잘못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달 17일 조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조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쳤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조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77년생인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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