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범죄피해자 돕는 나눔걷기 '다링' 캠페인

뉴스1 제공 2019.06.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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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 상징…법무부 후원
올해로 6회째…김오수 차관 등 2500여명 참여

김오수 법무부 차관(두번째줄 가운데)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열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익캠페인 제6회 다링(DaRing)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법무부 제공)© 뉴스1김오수 법무부 차관(두번째줄 가운데)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열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익캠페인 제6회 다링(DaRing)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있다.(법무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법무부는 나눔걷기를 통해 성금을 모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 '다링(DaRing)' 행사가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법무부가 후원하고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에스원이 공동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다링 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광화문 중앙광장 홍보관에서 퀴즈를 풀며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배우는 행사도 열렸다.



음료를 만들어주는 '희망카페'나 장신구와 문구용품을 제작하는 '무지개공방', 꽃다발과 화분을 만드는 '스마일 화원' 등 피해자들이 참여하는 작은 가게도 운영됐다. 피해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응원문구를 담은 손글씨 엽서 써주기와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다링 주간 마지막 날인 이날 '다링 데이'엔 피해자 희망 수기 발표와 피해자와 함께 청계천 일대를 걸으며 모아진 기부금을 피해자에게 기부하는 '나눔걷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김갑식 전국범죄자지원연합회장과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 등 행사관계자, 그리고 피해자와 일반시민 등 25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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