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생산 깜짝 반등…금리인하 미뤄지나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6.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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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산업생산이 깜짝 개선됐다. 제조업 경기의 예상밖 호조로 금리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2개월만의 반등으로, 시장이 예상한 증가율 0.1%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 늘었다.

지난 4월 산업생산은 0.5% 감소에서 0.4% 감소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에 비해 0.2% 늘었다. 5개월만의 상승 전환이다.

설비가동률은 78.1%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높아졌다. 이 가운데 제조업 분야 설비가동률은 75.7%로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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